‘학대 의심’ 사망 8살, 등교 출석 ‘0’…교사 가정방문도 회피

‘학대 의심’ 사망 8살, 등교 출석 ‘0’…교사 가정방문도 회피

with 2021.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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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몸 곳곳에 멍이 든 채 숨진 8살 여아와 그 오빠가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딸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된 A씨 부부는 학교 측의 가정방문 시도에 각종 이유를 대며 모두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와 B씨 부부의 학대로 전날 숨진 초등학교 3학년생 딸 C양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했던 지난해 등교수업이 있던 날 한번도 출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