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유력 출마자들의 단일화가 극적으로 이뤄졌다.회장 후보를 사퇴하기로 한 대신기공 김철희 대표는 "변화를 모색하고 상생 발전을 이끌 상의회장에 적격이다는 판단아래 양보하게 됐다"며 "이 후보가 오랜 기간 동안 이어져온 소모적인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상공인들을 화합하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후보의 철회로 여수상의 회장 선거는 이용규, 이영완 후보의 2파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