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향한 메시지는 이렇게 시작됐다.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한국 혼자 '일본 때리기'를 계속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남북·북미 대화 불씨를 살리기 위해 일본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현실도 무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