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맹목적 믿음… 팬데믹 시대 ‘정신 바이러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맹목적 믿음… 팬데믹 시대 ‘정신 바이러스’

with 2021.02.25 05:09

0003166501_001_20210225050826534.jpg?type=w647

 

과학과 의학이 과거 종교가 했던 역할을 상당 부분 대신하고 있는데 종교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갈 길을 못 찾는 모습입니다.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이자 저명한 진화생물학자이면서 과학적 무신론자인 리처드 도킨스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종교는 사람들을 언제든 살인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정신 바이러스의 일종이다"라고 꼬집었는데 그의 주장이 과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무신론자와 유신론자는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처음으로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