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각 의료기관에 공급될 물량이 당초 발표보다 3만 5000명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2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출하 물량 관련 질의에 "오늘부터 5일간 157만 도스가 공급된다"며 "식약처의 출하 승인 과정에서 물량이 7만 도스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당국은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이 경기 이천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보건소 등으로 배송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