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차장검사급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은 새로 부임하는 나병훈 1차장검사를 제외하면 기존 지휘부 체제를 유지한 채 5개월간 권력 수사를 이어 가게 됐다.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수사팀은 추가 기소를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이번 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견제 장치'로 수사권을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