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과 빚투에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 등이 겹치면서 우리나라 가계의 빚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해 4분기 3개월간 카드대금을 빼고도 가계대출만 약 45조원이 불었는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분기 증가 폭이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726조1000억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