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동의한 한국 정부의 동결자금 해결 방안에 '스위스 인도적 교역 채널'로의 자금 이전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미국이 제재 면제를 해줘야 하는 '숙제'는 남아 있지만 동결자금 문제를 풀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 표명에 이란이 화답한 셈이어서 큰 산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는 23일 "외교 경로를 통해 이란 자금 활용 방안을 이란 측에 제시했고, 이란도 '좋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