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라인으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수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백신 허가를 받은 나라는 5개국 정도인데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미국과 영국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단순히 우주개발 연구가 거버넌스나 기술개발 어느 한쪽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다"라며 "우주청 설립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것으로 보지는 않으며 현재로서 그런 논의는 시기상조이자 언급하기 적절치 않다"라고 답했다.
정병선 과기부 제1차관도 "현재 한국에서는 거버넌스보다는 우주산업을 형성하는 것이 더 시급한 일로 우주개발에 정부가 아닌 민간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주청 논의에 앞서 위원장이 장관으로 돼 있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총리나 대통령으로 격상 시키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