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김영하·김혜순…세계 휩쓴 ‘K문학’ 뒤엔 주제 다변화와 번역의 힘

한강·김영하·김혜순…세계 휩쓴 ‘K문학’ 뒤엔 주제 다변화와 번역의 힘

with 2021.0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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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작가가 해외 주요 문학상을 받은 사례는 6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순문학뿐 아니라 장르소설, 만화 등도 해외 수상작 반열에 포함되는 등 한국 문학의 분야와 주제가 폭넓어졌고, 번역지원도 체계화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2000년대 들어 지난해까지 외국에서 유명 문학상을 받은 국내 작가는 총 17명이고, 이 가운데 소설가 한강과 김영하, 시인 김혜순이 3개씩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