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서울광장 사용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분향소가 차려진 데 대해 변상금을 산정해 부과하기로 했다.백 소장의 영결식을 주최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18일 광장 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19일 영결식을 치른 뒤 자진 철거한다.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1000여명에 가까운 시민이 참여한 백 소장 영결식이 끝난 뒤 변상금 부과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