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한 코로나19 감염자 집계로 국제적인 망신을 샀던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 또다시 확진자 수 누락이 나타났다.도쿄도는 "이번에 밝혀진 보고 누락은 관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때부터"라면서 "감염 규모가 늘어나면서 보건소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도쿄도 내 감염자 수가 연일 1000명을 웃돈 1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에 보고 누락이 특히 많아 하루 10~70명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