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52세 남성이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 입국했을 때 호텔 격리 수칙을 어기고 다른 층에서 약혼녀를 만난 사실이 들통 나 구금이나 벌금을 내야 할 상황이다.
니겔 스케아는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호텔 객실에서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는 것을 지키겠다고 서약해놓고 세 차례나 비상계단을 이용해 13층 위 객실에 머물던 약혼녀 아가사 마게시 에야말라이를 찾아가 함께 밤을 보낸 사실을 15일 싱가포르 지방법원에서 인정하고 유죄 청원했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동했던 사실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