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은 15일 세계보건기구의 중국 현지 코로나19 조사팀이 2019년 12월에 우한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감염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징후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우한에서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을 때 이미 유전자 서열이 상이한 13종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WHO 우한 현지조사팀장을 인용해 전했다.
WHO 우한 현지조사팀을 이끈 페터 벤 엠바렉 박사는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2019년 12월에 광범위하게 돌고 있었다. 이는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