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발생 10년을 한 달 가량 앞둔 지난 13일 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전문가들도 이번 지진의 규모나 진도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10년 전 지진으로 손상돼 아직 복구되지 않은 후쿠시마 원전의 구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반이 움직인 최대 가속도인 '최대지반가속도'가 정확히 확인돼야 건물들의 피해 정도도 추정할 수 있겠짐나 진도 6강이라는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의 추가 손상을 피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