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수급 대상 탈북민 4명 중 1명꼴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탈북민 출신인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북한이탈주민 정신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9년 탈북민 의료급여 수급자 1만 5748명 중 정신과 진료를 받은 인원은 3696명에 달했다.비율로 보면 전체 탈북민 의료급여 수급자 중 2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