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짜리 아이를 혼자 두고 내연남을 만나러 나가는 등 수차례 아이를 방임한 엄마가 경찰에 적발됐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딸을 정서·경제적으로 학대·방임한 혐의로 A씨를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9∼12월 딸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다른 지역으로 내연남을 만나러 가면서 아이를 며칠 동안 집에 혼자 두는 등 방임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