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금융사 실적을 책임졌던 은행들이 골칫거리로 전락했습니다.'동학개미운동'을 등에 업은 증권사 등의 선전 덕에 금융지주사는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돈을 벌었지만, 소속 은행들은 오히려 역성장했기 때문입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당기순익은 평균 8%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