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최근 홍원식 회장의 두 아들을 경영에 전면 배치하며 3세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는 최근 회사 조직개편에서 새로 꾸려진 '기획마케팅총괄본부'의 본부장을 맡았다.기존 마케팅전략본부와 기획본부를 합쳐 만들어진 곳으로 홍 상무의 역할이 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