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7조 9000억원이나 줄어든 건 '쇼크'라는 표현이 붙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선 숙박·음식점업과 면세점, 백화점 등의 어려운 사정이 여실히 드러났다.코로나19 충격이 비켜 간 금융업, 부동산업이 몰린 서울만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을 뿐 나머지 15개 시도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