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마저… 코로나에 8조 덜 걷혔다

국세마저… 코로나에 8조 덜 걷혔다

with 2021.02.1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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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수입으로 보면 지난해 '코로나 충격'이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보다 강도가 더 셌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의 연도별 징수보고서를 보면 1990년 이후 세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적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과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013년, 2019년에 이어 지난해가 다섯 번째다.

금액으론 지난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감소율로 봤을 땐 199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