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우울한 세태가 비닐로 제작된 텐트에 그대로 담겼다.지난 3일 린다 하트먼은 이 허그 텐트를 통해 생활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치매에 걸린 남편 렌을 8개월 만에 포옹할 수 있었다.린다는 "허그 텐트 덕에 정말 오랜 만에 남편의 손을 잡을 수 있었다"면서 "정말 꼭 필요했던 시설"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