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국내 유명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아버지 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고 소여 주식 투자금 수천만원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6월 모바일 소개팅 앱으로 만나게 된 여성 B씨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2,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아버지 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고, 친형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을 나온 검사라며 B씨의 환심을 얻은 뒤 "절대 투자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돈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