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반응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새로운 촉매가 개발됐다.
오진경 UNIST 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 연구원은 "새로 개발한 방법을 이용해 삼상 촉매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위 면적 당 약 200개가 넘는 합금 나노 촉매 입자를 만들어 건식 개질 촉매 반응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건태 교수는 "메탄 건식 개질 반응을 통해 안정적으로 합성가스와 수소를 생산하려면 촉매의 활성과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촉매 물질을 개발한 이번 연구는 메탄 건식 개질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