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그린론 5억달러에 성공하며 헝가리 코마롬 배터리 제2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현지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는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그린론 4억5000만달러을 차입했고, 올해 1월 10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조지아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이번 수출입은행 그린론 조달은 SK이노베이션의 미래성장 동력인 배터리 사업이 친환경 사업으로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한 만큼 헝가리 제 2공장에 대한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