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 OECD 상반기 각료이사회는 디지털세 가이드라인 도출에 대한 각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OECD 각료이사회 논의 내용에 대해 "7월까지 국제적 합의를 도출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일각에서는 소규모 경제 국가의 의견도 균형 있게 반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디지털세 합의 도출에 대한 각국의 의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디지털세 관련 세계적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선언하면서 디지털세 논의에 다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