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변호사 시절 대리수술 논란이 있던 병원에서 사건 은폐 자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지난 2018년 대리수술로 환자 2명이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파주 한 병원에서 법률 자문을 하며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 의원은 이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사건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