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박5일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최고의 회담'이라고 자평할 정도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아울러 문재인 정부 임기말 '친미'에 가까운 중도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외교적 안정'을 택한 배경이라는 정치적인 분석도 있다.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21일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문구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