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의원들도 “장관 후보자 최소 1명 부적격”…당청 갈등 커지나

민주당 초선의원들도 “장관 후보자 최소 1명 부적격”…당청 갈등 커지나

with 2021.05.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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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12일 야당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중 최소 1명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5선의 이상민 의원은 "임혜숙, 박준영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뒤 여당 내 반대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초선 의원모임 '더민초' 간사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최소한 1명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강력히 권고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