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대신할 최고위원 후보들이 22일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중단 없는 검찰개혁'과 '성찰론'으로 맞부딪쳤다.
김용민·백혜련 후보 등은 '검찰개혁의 완수'를, 강병원·서삼석 후보 등은 '반성과 성찰'을 강조했다.
이날 대전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 후보인 김용민 의원은 " 속도조절론까지 나오고 있지만 당원과 국민은 힘을 몰아줬으니 일을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180석으로 기존의 질서를 바꾸라고 하는데 주저할 이유가 전혀 없다.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신속하게 완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