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추진해온 통합 문화재단이 시의회의 제동으로 난관에 부딛히면서 곤란한 지경에 봉착했다.
권 영세 시장이 안동축제관광재단,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등 2개의 법인과 출연기관인 한국정신문화재단 통폐합을 위해 두 번의 용역 끝에 제안한 재단 출연금 지원 조례안을 안동시의회가 부결했기 때문이다.
안동시의회는 이와 관련 지난 19일 제 225회임시회에서 전체 의원 18명 가운데 찬성 9명 반대 7명 기권 2명 등 표결로 권시장이 제안한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설립 및 지원조례 일부 조례안'과 '2021년 한국정신문화재단출연금 지원계획안'을 부결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