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 활동을 하는 50대 여성의 '기도비 요구'에 격분해 해당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는 살인, 사체손괴 및 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김씨는 2019년 11월 울산에서 대순진리교 포교 활동을 하는 피해자 A씨를 만난 뒤, 기도비와 제사비 등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