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앞서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설혜영 용산구의원은 지난달 10일 기자회견에서 성 구청장의 한남뉴타운 투기 의혹에 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두 의원은 "인허가권을 가진 성 구청장이 재개발 지역인 한남4구역에 두 아들과 공동명의로 다가구주택을 매입했다"며 "아파트 2채 입주권을 노린 전형적인 투기 수법"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