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식이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 디자인 콤플렉스' 건설을 추진하던 지난 2007년 1월 두바이, 프라이부르크, 밀라노, 런던 등을 돌아본 뒤 공사일정을 조정해 착공 시점을 2010년에서 2008년으로 당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동북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시가 '디자인 허브'를 선언한 만큼 일찍 서둘러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며 "어디서건 선점한 곳이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2등부터는 나머지를 가지고 나눠 먹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