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역대 최대인 3조원대 벌금을 부과받았다.중국은 사회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빅테크를 견제하기 위해 반독점 감독과 금융업 규제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알리바바 "당국 조치 수용" 신화통신은 10일 중국 반독점 규제기구인 시장감독총국이 알리바바에 온라인 유통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182억280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