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여수항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시민이 공감하는 여수항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항 종합발전계획이 마련되면, 최근 해상케이블카 등으로 여수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양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항만 연관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항만환경도 개선 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철조 해수부 항만국장은 "내년까지 여수항 종합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마련해 여수항과 세계박람회장, 원도심이 함께 발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