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회는 지난 5일 의장실에서 화산 삼원바이오 퇴비 악취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하고 청원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면담은 군의회 의원들과 대책위원회 5명, 군 집행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진행됐다.대책위원회는 "20여 년 동안 율동리에 있는 삼원바이오 퇴비 악취에 시달렸고 수년에 걸쳐 민원 제기를 했으나, 나아진 것은 없고 주민들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의 한을 풀어달라며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