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6일 화포천습지 인근 황새 인공 방사장 연못에 황새 2마리가 찾아 왔다고 밝혔다.
황새는 천년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국제보호종으로 시는 황새 텃새화를 위해 지난해 화포천습지 인근에 황새 인공 방사장을 조성했으며 올 하반기 예산군, 문화재청과 황새 사육 위수탁 협약을 맺고 황새를 도입할 계획이다.
화포천습지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2014년 3월 일본에서 인공 번식한 황새 '봉순이'가 처음이며 이후 2018년에 야생 황새 4마리가 발견된 적이 있어 이후 3년 만에 다시 황새가 화포천습지를 찾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