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의 사계, '탱고 음악의 대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함께 연주한다.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는 올해 신지아가 시도하는 두 사계의 조합은 또 다른 세계다.신지아는 "비발디는 계절마다 느낌이 뚜렷해요. 피아졸라는 반면 분위기가 비슷하죠. 피아졸라 '사계'의 여름을 연주할 때, 비발디 '사계'의 겨울 멜로디가 나오기도 해요"라고 설명했다.